NEON NOVEL
홈스토리🌈 Kids
연봉명부(年封命簿)
오컬트 오피스 스릴러

연봉명부(年封命簿)

작가 윤채하

줄거리

야근이 길어질수록 통장 대신 몸이 먼저 비어가는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사내 괴담을 처리해야만 다음 달 출근표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누구의 비밀을 밝히고 누구의 원한을 덮을지 선택하는 순간마다 동료의 얼굴과 자신의 과거가 조금씩 달라진다.

미리보기

퇴근 게이트가 민서의 사원증을 삼키듯 읽었다. 플라스틱은 손끝에서 미지근하게 달아올랐다. 화면 아래로 붉은 매듭 같은 그림자가 1초쯤 지나갔다. 기계 오류치고는 지나치게 예의 바른 속도였다. 민서는 2026-07-01 입사자였다. 수습 기간은 30일. 게이트는 퇴근 시간을 찍어야 했다. 대신 남은 수명 29일 23시간을 보여주었다. 뒤에서 윤태오가 가볍게 웃었다. 인사전략실장은 이런 종류의 웃음을 교육받는지도 모른다. 그는 민서가 사원증을 빼내기 전에 말했다. "오민서 씨, 첫날 야근 수당이 바로 반영됐네요."

등장인물

오민서

오민서

주인공

민서는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는 회사에 들어왔지만, 첫 야근부터 자신의 남은 시간이 출근부에 찍히는 것을 본다. 잘 버티는 법만 배운 그녀에게 이번 회사는 버티는 것보다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윤태오

윤태오

의문의 인물

태오는 월류의 모든 규정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민서를 안내한다. 그의 친절은 길을 열어 주지만, 그 길이 왜 늘 더 깊은 곳으로 이어지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강지완

강지완

핵심 인물

지완은 회사 괴담을 믿지 않는 척하는 법무팀 직원이다. 믿지 않는 척이 너무 능숙해서, 민서는 그녀가 가장 많이 보았다는 사실을 의심하게 된다.

백서림

백서림

핵심 인물

서림은 퇴사 처리된 적 없는 전 직원의 이름으로 남아 있다. 그녀가 나타나는 밤마다 사원증에는 퇴근 시간이 아니라 남은 시간이 찍힌다.

개인정보처리방침문의
상호 플로우파인더스 주식회사|대표자 유태진|사업자등록번호 488-87-03149|통신판매업신고 해당없음
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480, 503호 제3-33실(관양동, 우정타운)|전화 010-6608-8606|이메일 harry.yoo@flow-finders.com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유태진

© 2026 Neon Novel